부산 금정경찰서는 길에 떨어진 현금을 챙겨 달아난 혐의로 77살 정 모 씨와 64살 박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.
파란 옷을 입은 한 남성이 길을 지나가면서 자신도 모르게 돈을 떨어뜨렸습니다.
지나가던 두 사람이 곧 이 돈을 발견하죠.
서로 모르는 사이였던 두 사람은 현금 천만 원을 차례로 발견한 뒤 500만 원씩 나눠 가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
돈을 잃어버린 문 씨 전쟁이 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손자들 대학 등록금에 쓰려고 4년 동안 모은 적금을 인출 한 돈이었습니다.
경찰은 두 사람에게서 천만 원을 돌려받아 문 씨에게 전달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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